COPD가 의심되는 증상
특히 40세 이상의 흡연자로 다음 세 가지 증상에 해당되는 사람은 COPD가 의심됩니다.
첫 번째, 긴 계단을 올라갔을 때 숨이 찬다. 두 번째, 같이 가는 사람을 따라잡으려고 하면 숨이 찬다. 세 번째, 겨울 아침에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기 쉽다.
초기 COPD의 전형적인 증상은 긴 계단을 올라갈 때 발생하는 호흡곤란입니다. 그러나 호흡곤란은 서서히 일어나기 쉬우므로 자각은 없고 단단하다고 느끼는 것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동세대의 사람과 걷고 있는데 자신만 늦거나 따라잡으려고 하면 호흡곤란하거나 힘들게 느끼는 경우도 COPD가 의심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겨울이 되면 아침에 기침이 나오는 사람은 원래 폐와 기관지가 약하기 때문에 COPD가 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추위에 의해 기관지가 수축해 그 결과 기침이 나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COPD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만 사용하지 않고 역의 계단 등을 오르고 호흡 곤란이나 힘을 체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질문표로 COPD 점검
흡연자나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이 COPD를 발병하고 있는지를 간편하게 조사라는 방법에는 COPD 체크가 있습니다. COPD 체크는 일본에서 개발되어 2017년에 발표된 것으로 COPD의 진단의 보조로서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질문표와 같은 내용입니다.
1. 현재 연령은? 40~40세 0점 / 50~59세 1점 / 60~69세 2점 / 70세~ 3점
2. 감기를 걸리지 않았는데 기침이 나올 때가 있다? 항상, 거의 항상, 때로는 1점 / 드물게, 거의 없음 0점
3. 달리거나 무거운 짐을 운반했을 때 같은 연령의 사람과 비교하여 숨이 찬다? 예 1점 / 아니오 0점
4. 1년간 달리거나 무거운 짐을 운반했을 때, 숨이 차거나 기침이 나온다? 항상 2점 / 거의 항상 1점 / 때때로, 드물게, 거의 없다 0점
5. 지금까지 담배를 얼마나 피웠나? (1일의 평균 개수 * 흡연 연수) 1~399 1점 / 400~999 2점 / 1000~ 3점
COPD 점검에는 5개의 질문 항목이 있으며 각질문에 대한 답변에 지정된 점수를 합산합니다. 총점수가 4점 이상인 겨울에는 COPD가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 경우는 의료 기관을 진찰해 호흡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4점 이상의 경우나 3점 이하에서도 COPD의 의심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검사나 치료를 보험 적용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파이로미터로 검사
COPD인지 여부를 검사하는 경우 주로 스파이로 미터라는 기계를 사용하여 폐기능 검사가 진행됩니다. 스파이로미터에 숨을 불어넣으면 1초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1초율이란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토했을 때 최초의 1초간으로 빨아들인 공기의 몇%를 토해낼 수 있었는지 나타내는 것입니다. COPD에 걸린 사람은 숨을 빠르게 뺃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1초율이 낮게 나옵니다. 검사결과 1초율이 70% 미만인 경우 COPD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파이로미터에 의한 검사는 종합병원의 호흡기과 등 전문의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COPD는 점차 진행하는 질병으므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도 5년에 1회 정도 스파이로미터에 의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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